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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도서지역 안보교육 실시

외연도․원산도 등 3개학교 방문, 6.25전쟁 재조명

2010년 07월 19일 (월) 08:30:14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태안해경이 지난 16일 원산도 광명초등학교에서 광명초 학생들과 원의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는지난 15일과 16일 외연도와 원산도 등 보령 도서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역사는 미래다’라는 주제로 도서지역의 특성상 희석될 수 있는 안보의식 확립과 올바른 국각관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5일 외연도 외연초등학교, 16일에는 원산도 광명초등학교와 원의중학교에서 실시됐으며 총 79명의 학생과 43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6.25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북한의 실상 및 최근 동향과 관내 해상간첩 침투사례 소개 및 안보관련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안보메세지 전달로 구성됐다.

특히 집중력이 떨어지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중철 외연초등학교장은 “해양경찰의 눈높이에 맞추는 교육이 안보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모를 위해 지속적인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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