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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여름철 특별수송 준비 만전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수송 돌입

2010년 06월 28일 (월) 15:46:42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조상래)는 하계피서철 기간동안 여객선 및 유․도선을 이용하는 여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수송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금년 특별수송기간은 7월24일부터 8월10일까지 23일간이며, 대천여객선터미널~외연도 등 여객선 6개항로 7척과 유․도선 10개항로 44척이 운항한다.

올해 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9만8523명보다 5% 증가한 10만3000명, 유․도선은 지난해 2만9931명보다 5% 증가한 3만143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위해 6월24일부터 7월9일까지 대산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제반시설물 점검,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특별수송기간 중 경비함정을 여객선 및 도선항로에 전진배치해 항로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과적․과승, 음주운항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강수만 해상안전과장은 “여름철 도서를 찾아 피서를 떠난 경우 출도시 마지막배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가급적 사전 예약을 하고 조금씩 서둘러 마지막 배를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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