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문

2024.4.19 금 13:33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홈 > 뉴스 > 정치/행정

6.2 지방선거 누가 얼마나 썼나?

시장선거, 김기호 1억1573만원 최고-이시우 9751만원 최저

2010년 06월 20일 (일) 11:52:03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지난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각 후보들은 모두 얼마의 선거비용을 쓰고 얼마의 선거 비용을 보전받게 될까?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까지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중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는 후보들에 대해 선거 비용에 대한 보전 청구를 마무리했다.

보령시장 선거의 경우 6명의 후보들 중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 받을 수 있는 후보는 한나라당 신준희 후보, 자유선진당 이시우 후보, 무소속 김동일 후보 등 모두 3명이다.

민주당 김기호 후보는 13.7%의 득표를 해 선거비용의 절반을 보전 받을 수 있으며, 무소속 임세빈 후보와 양창용 후보는 총 득표율이 10%에 미치지 못해 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후보들 중 청구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김기호 후보로 1억 1573만여원을 청구했으며 신준희 후보가 1억 1482만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동일 후보는 신준희 후보보다 6백여만원 적은 1억 836만여원을 신청했으며, 이시우 후보가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후보들 중 가장 적은 9751만여원을 신고했다.

보령시장 후보의 선거비용 제한액이 1억 4200만원 인점을 고려했을때 네 후보 모두 선거비용 제한액보다 적은 금액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0일간의 예비후보 등록기간동안 사무실 임차비용이나 현수막 제작등에 사용된 금액이 선거비용에는 포함이 되지만 보전대상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의원 제1선거구는 두 후보 모두 전액 보전 대상이며 한나라당 신재원 후보는 3510만여원을, 자유선진당 이준우 후보는 2609만여원을 각각 신청했다.

제2선거구는 네명의 후보들 중 한나라당 백낙구, 자유선진당 명성철, 무소속 김지덕 후보가 전액 보전 대상이며, 국민중심연합 이기원 후보는 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선관위는 이같은 후보별 선거 비용 보전 청구 금액에 대해 심사를 벌여 오는 8월 1일까지 후보들에게 선거 비용을 보전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종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박종철 칼럼] 윤 대통령이 돌아봐
	충청에서 '정권심판론' 광풍
	대천농협, 지도사업 우수사무소 선정
	시, 생활인구 증가에 총력
	"보령경찰을 소개합니다"
	간부공무원 직무성과계약 체결
	시, 국비확보 위해 선제적 대응 나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대학입학을 축하합니다"
	'개 식용 종식' 이행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