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지적과 김효정(여, 28)씨가 발표한 ‘전산자료 및 도곽접합 경계정비의 효율적 정비방안’ 충청남도가 주최한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호텔 칠갑산 샬레(청양군)에서 시･군 지적업무 담당공무원, 지적측량수행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지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적제도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 공무원들의 연구 분위기 조성 및 산·관·학 협력 하에 지적제도의 위상을 견고히 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구발표는 지적업무 담당공무원들이 제출한 17건의 연구과제 중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모바일을 이용한 개별공시지가 산정 ▲영상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민원안내 ▲토지(임야)대장 정보의 다양화 방안 ▲측량기준점 통합관리 방안 등 총 8편의 연구과제가 거론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효정씨는 ‘전산자료 및 도곽접합 경계정비의 효율적 정비방안’이라는 주제로 전산도면 구축시 세밀한 보정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된 오류들을 원시 측량자료인 전자문서프로그램의 지적측량결과도를 기반으로 AutoCAD 기능을 이용해 정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김효정씨가 제시한 방법은 지적공부의 정확한 정비방법을 제시한 좋은 방안”이라며 “현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적불부합 사업과 연계․활용하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효정씨의 과제는 ‘2010 디지털국토 엑스포’의 제33회 지적세미나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이밖에도 우수과제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실무 검토를 마친 후 업무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적 세미나는 지난 1993년 처음 시작해 524건의 연구과제를 발굴했으며, 이 중 99건을 시상하고 시책에 반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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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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