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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 이어 오는 25일 조합장 선거

웅천농협-산림조합, 모두 '3파전'

2010년 06월 05일 (토) 10:04:54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오는 6월 25일 웅천농협 조합장선거와 보령시 산림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두 선거 모두 6월 10일 선거인명부 작성이 완료되며, 6월 13일과 14일 이틀간에 걸쳐 후보등록이 이뤄지게 된다.

웅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현 조합장 임기 만료일 180일 전 조합원으로 등재돼 있는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거인 수는 대략 3370명 선으로 예상된다.

보령시산림조합 조합장 선거는 6월 5일 선거공고일 이전 조합원으로 등재 돼 있어야 투표에 참여 할 수 있으며, 6월 4일 현재 조합원 수는 약 4천3백여명이다.

웅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5선에 도전하는 김응기(61) 현 조합장에 김칠연(53)전 미산농협 조합장과 임영재(49) 현 웅천농협 대의원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여기에 시장선거에 출마했던 임세빈 시의원의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어 역대 조합장 선거 중 가장 치열한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날 실시되는 보령시산림조합장 선거에는 황규정(55) 현 조합장에 윤문희(56) 전 보령시의원과 최영진(54) 전 산림조합 상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선거역시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윤문희 전 의원과, 산림조합 상무를 역임하면서 조합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는 최영진씨의 도전으로 황규정 현 조합장의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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