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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결산]1인 8표 혼란...무효표 속출
컨셉트만 있고 컨텐츠가 부족한 후보자 '2% 부족'
2010년 06월 05일 (토) 09:55:34 이상우 기자 editor@charmnews.co.kr
   

- 막판까지 긴장감 흐른 개표 현장

8개의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면서 대천체육관(죽정동)에 마련된 개표장은 개표종사원과 참관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후 6시 50분부터 각 투표소의 투표함이 도착하면서 장내는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고, 7시 13분부터 투표소 구분없이 읍면동별로 개표가 시작됐다.

개표 초반에는 보령시장 선거에 관심이 집중돼 시장선거 개표석 주위가 북새통을 이뤘으나, 예상과는 달리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지면서 도의원, 시의원 개표석으로 관심이 옮겨졌다.

각 후보측 참관인들은 읍면동별 결과가 나올 때 마다 환호성과 탄식이 교차했다.

특히, 출신 지역별로 편차가 컸던 시의원 선거는 마지막 투표함이 개표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못했으며, 일부 후보들은 마지막 투표함에서 당락이 뒤집히기도 했다.

- 후보 난립으로 유권자 혼란

이번 선거는 후보자의 난립으로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어야 했다. 8개 선거의 후보자들이 저마다 현수막을 내 걸어 유권자들은 어느 후보가 어느 선거에 출마했는지 조차 가늠하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또한, 기초의원까지 유세차량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해 지면서, 공식 선거기간인 13일 동안은 유세차량에 흘러나오는 로고송과 유세 소음으로 시달려야 했다.

이밖에도 4장씩 2번에 걸쳐 실시한 투표방법도 유권자들에게는 생소해 상당한 수의 무효표가 나오기도했다.

이에 따라, 선거벽보 부착을 폐지하는 대신 후보자의 현수막을 선거구별로 게시할 수 있도록 임시 게시대를 설치하자는 의견과 유세차량은 후보자가 있을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 컨셉트만 있고 컨텐츠가 부족한 후보자

선거운동이 정책과 공약 중심으로 옮겨가도록 매니페스토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선거공보의 4면 이상 정책과 공약을 게재하고, 우선순위, 시행기간, 사업예산 등을 제시하도록 했으나, 이 역시 겉치레에 머물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이 “~을 하겠다”는 컨셉트만 제시한 채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컨텐츠가 부족해 차별성을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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