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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의 알 권리는 어디로?
점자 선거공보물, 보령은 모두 4명 제작
2010년 05월 27일 (목) 17:00:0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6월 2일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을 담은 책자형 선거공보가 이번 주에 각 가정으로 배달되지만,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을 위한 배려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각종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중 점자 공보물을 제작하는 후보자가 많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알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26일 보령선관위에 따르면 보령지역 출마자 중 점자공보물을 제출한 후보는 모두 4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후보중에는 이시우, 김동일, 임세빈 후보 등 3명이 제출했으며, 도의원 후보 중 명성철 후보가 유일하게 점자공보물을 제작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점자 선거공보 제작비용을 국가·지방차치단체가 부담하지만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관심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와관련 한 선거캠프 관계자는 “기초의원의 경우 대상 세대가 많지 않고 또 이들이 투표를 하러갈 때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투표 참여율이 낮을 것으로 생각해 제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보령관내에서 시각장애인으로 점자선거공보를 받게되는 유권자는 모두 217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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