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가 지난 9일 실시한 보령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신준희 현 시장과 자유선진당 이시우 전 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정당지지도 역시 자유선진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한나라당과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일보는 11일 '만약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차기 보령시장으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한나라당 신준희 현 보령시장과 선진당 이시우 후보가 각각 29.8%와 27.3%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민주당 김기호 후보 9.6%, 무소속 김동일 후보 8.9%, 무소속 임세빈 후보 3.5%순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또, 정당 지지도는 선진당 25.0%, 한나라당 22.4%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민주당 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민을 대상으로한 충남지사 지지도는 선진당 박상돈 후보 29.8%, 민주당 안희정 후보 17.2%,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 16.3%, 진보신당 이용길 후보 2.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중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충청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보령시민 성인 남·여 600명을 대상으로 9일 오후 2~9시에 일대일 전화면접조사로 시행했고, 표본은 선거구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할당표집 방법으로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00%p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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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9 금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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