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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간치 구간 장항선철도 노선 개량된다

충남도, 장항선철도 복선화 위한 2단계 개량사업 착수

2010년 05월 06일 (목) 15:51:0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장항선 복선전철화 추진과 철도 이용객의 편의 도모를 위한 보령구간의 미개량 구간이 개량된다.

충남도는 장항선철도 복선화와 이용객 편의, 경부고속철도와 연계한 수송망 구축을 위해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을 착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은 총 7천 870억원(전액 국비)을 투입돼 홍성군 신성~주포(20.4㎞), 남포~간치(13.7㎞) 등 총 34.1km가 개량될 예정이다.

또한, 2010년 예산 10억원을 반영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걸쳐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번 노선개량은 호남선 및 전라선 화물 물동량의 장항선 우회수송을 통한 경부선의 부담 경감과, 대중국 교역량 확대를 위해 장항선 미개량 구간을 개량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이뤄졌다.

이를위해 충남도는 2008. 1월 예비타당성 검토를 신청(국토부→기획재정부→KDI), 2008년 9월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착공 가능사업(B/C 0.92, AHP 0.572)으로 확정해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 관계자는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이 완공되면 노선의 선형불량 해결로 화물 물동량을 신속히 수송할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다”며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장항선 1단계 개량사업에 총 1조 5천 542억원(전액국비)을 투입하여 온양~장항간 75.6㎞, 장항~군산간 17.1㎞ 등 총 92.7㎞를 2008년 12월 개통하여 수송능력 증강과 안전운행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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