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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4월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0.5% 상승

통계청, 4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2010년 05월 03일 (월) 17:07:29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지역의 4월 소비자 물가가 전월대비 0.5%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보령을 포함한 전국 38개 도시를 대상으로 소비자 물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0.5%, 전년 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전월대비 1.0%, 전년 동월대비 3.8%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과 비교해 농산물, 수산물 등이 올라 3.4% 상승,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1.7%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1.3% 각각 상승,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에 비해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은 배추, 양파 등이 올라 2.1% 상승했고, 교통부문은 휘발유, 경유 등이 올라 0.9% 상승, 주거 및 수도․관열부문, 교육부문, 외식․숙박부문은 0.2%씩 상승, 교약․오락부문은 0.1%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통신부문만 1.1% 하락했고, 교양․오락부문은 변동이 없으며, 나머지부문은 교통부문 6.4% 상승, 의복․신발부문 5.0% 상승,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은 3.1% 상승 등 모두 상승했다.

4월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농수축산물은 전월대비 배추 33.7%, 양파 62.2%, 무 32.9% 토마토가 11.3% 상승했으며, 오이 32.8%, 호박 26.3%, 풋고추가 15.4%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휘발유 2.0%, 경유 2.7%, 애완동물용사료 9.1%, 가루비누가 4.7% 각각 상승했고, LPG 자동차용이 2.1%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국제항공료 3.4%, 국내 단체여행비 2.8% 상승했고, 공동주택관리비가 1.0% 하락했다.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6.3%, 전년 동월대비 12.1%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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