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의 후보 공천이 완료되면서 6월 보령시장 선거의 최종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한나라당은 28일 신준희 시장을 후보로 확정했고, 민주당은 30일 김기호 재향군인회장을 후보로 확정했으며, 선진당도 28일 이시우 전 보령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무소속으로는 김동일 전 도의원과 임세빈 시의원, 양창용씨 등이 나서 보령시장 선거는 최종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에따라, 이번 보령시장 선거는 역대 최다의 후보자가 출마하는 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지만, 미래연합과 국민중심연합이 합당 혹은 선거연대를 모색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일부 후보의 자리 이동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각 후보들은 오는 5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본선 후보 등록에 이어 5월 20일(목)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