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성주면사무소에서 열린 자원봉사의 날 행사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 어르신의 혈압을 재고 있다.

‘찾아가는 손길 나누는 삶’이라는 주제로 ‘2010 충남사랑 자원봉사의 날’ 행사가 30일 성주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보령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무웅)에서 주관해 마련됐으며, 마을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강검진, 돋보기 지급, 발마사지, 장수사진, 수지침, 이․미용, 전기안전점검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이뤄졌으며 면사무소 광장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령시자원봉사센터, 보령시보건소, 대한안경사협회 충남지부, 한전kps 한마음봉사단, 한국이용사회 보령시지부, 대한미용사회 보령시지부, 온터두레회, 최종태 수지침 강사, 비바보령어머니회 등 9개 단체에서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들던 서비스를 받게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충남도와 도 자원봉사센는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과 붐 조성을 위해 오지․도서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충남사랑 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시자원봉사센터는 2009년 열린 제3회 충청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단체부문, 일반인부문, 청소년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봉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