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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

대한민국 대표축제 보령머드축제 카운트다운
7월 17일~25일까지 9일간 머드광장서 열려

2010년 04월 13일 (화) 11:41:17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제13회 보령머드축제 포스터.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보령시는 12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제13회 보령머드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머드축제 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을 지난해에 이어 머드축제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추진위원 신규위촉, 집행위원장 선출, 축제 기본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제13회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예년 머드축제와 달라지는 점은 매년 7월 둘째 주 토요일부터 시작하던 것을 장마로 인해 셋째 주로 옮겼으며, 축제장소도 시민탑광장에서 머드광장으로 옮겨서 개최하게 된다.

또한 축제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머드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거리퍼레이드 연출시 시민 퍼포먼스팀 공모, 머드축제 사진 순회 전시, 머드스쿨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축제로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내·외신기자, 여행사 팸투어, 국내외 인터넷 홍보, 머드화장품 세계화 학술세미나 등을 실시해 2010 한국방문의 해 및 대충청방문의 해의 대표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외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머드축제는 세계 4대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홍보, 축제포스터 홍보물 8개 언어로 제작, 외국인 주요 홈페이지 게제 등 해외 마케팅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프로그램 고급화를 위해 머드 셀프마사지존 확대, 머드몹씬, 머드마네킹 콘테스트 등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강화하고 체험행사 22종, 기획·전시행사 7종, 연계행사 16종, 야간행사 10종 등 총 5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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