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낙성)는 지난 6일 오후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을 위한 경선 룰을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확정했다.

여론조사는 늦어도 19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담당할 업체와 횟수, 시기 등과, 당원과 일반 유권자를 구분한 여론조사 실시 여부도 당원협의회의 결정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와관련 보령․서천당협 관계자는 “여론조사 방식과 대상, 시기에 대해서는 후보자간의 합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며 “늦어도 19일 이전에 후보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일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당으로부터 구체적으로 얘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어떤 방식이든 간에 얘기를 듣고 난 후에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시우 예비후보는 “당에서 어떤 방식을 제안하더라도 무조건 수용할 생각을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은 또, 7일 오전 당무회의를 열고 도의원 이준우(도의원 제1선거구), 명성철(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 등을 포함한 각 지역구별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 19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마감된 자유선진당 공천신청 결과, 보령시의원 가 선거구(북부면)에는 이창성, 김규태, 김경제, 김기승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으며, 나 선거구(대천 1.2동)에는 박영진, 박상신 예비후보가 접수를 마쳤다.

또, 다 선거구(남부면)에는 김정원, 임정수 예비후보가, 라 선거구(대천 3.4.5동)에는 정지윤, 류붕석, 이조열 예비후보가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이에따라 가 선거구로 예상되는 자유선진당 여성 지역구 출마는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