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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북적’

지역간 경계 허물고 인근지역 까지 참여기회 확대

2010년 03월 23일 (화) 14:18:09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지난해 실시된 대천2동 주민자치센터 원어민 영어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어 연극을 공연하고 있다.

대천2동 주민자치센터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천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구문웅)가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참여기회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열기를 반영하듯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어린이 프로그램 등 편성된 12개 프로그램 접수결과 접수시작 1주일 만에 이미 9개 프로그램이 정원을 초과했다.

운영프로그램은 ▲생활체육강좌로 다이어트댄스, 요가, 스트레칭, 스포츠댄스, 탁구 ▲취미활동분야로 서각, 예쁜글씨 POP 등 ▲여가문화 분야로 풍물, 한춤, 비바합창단, 노래교실 등 ▲어린이를 위한 원어민 영어교실, 어린이 요트캠프 등이다.

이와관련 구문웅 위원장은 “올해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사랑방 같은 편안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2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8년에는 충청남도 우수자치센터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한춤수강생들이 전국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 19일에 고양시 화정1동 주민센터에서 견학을 오는 등 지금까지 8개 기관에서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어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수범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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