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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의 산 증인 '청소역' 관광상품으로 재탄생
코레일, 청소역 경유하는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 운행
2010년 02월 22일 (월) 17:37:00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청소역 전경.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소역을 답사하는 철도 관광상품이 개발돼 수도권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23일 청소역을 찾아 간이역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방문은 코레일에서 충남 서해안의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3월13일부터 운행예정인 기획테마열차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의 시승행사로 이뤄졌다.

이날 시승행사에는 주요 여행사 및 기업고객 관계자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추억의 음악사연 온라인 응모’를 통해 선정된 40여명 등 180명이 참여했다.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 시승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청소역에 내리고 있다.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은 그동안 접근성 등의 문제로 여행상품개발에서 소외되었던 서해안지역의 관광상품을 친환경 녹색교통인 장항선을 이용해 소개하는 기획테마열차 상품이다.

주요 답사지는 광천역 ‘토굴새우젓시장’, 문화재청 지정 근대문화유산인 청소역 ‘간이역 추억여행’, 춘장대역 춘장대 오솔길과 ‘춘장대 해수욕장’ 등이다.

또한 열차내에서는 추억과 최신 노래를 DJ 음악방송으로 함께 할 수 있으며, 머드팩 마사지 체험 및 낙조 감상, 라이브 콘서트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청소역은 1929년 역원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해 1958년 9월 보통역으로 승격한 후 1961년에 지어진 벽돌조 역사로 원래의 명칭은 ‘진죽역’ 이었지만 지난 98년 ‘청소역’으로 변경됐다.

또한, 장항선에서 남아있는 역사 중에 가장 오래된 역사로서 희소적 가치가 있으며 한국전쟁 이후 근대 간이역사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어 2006년 문화재청에 의해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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