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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청소, 빨래 등 일상생활 지원하는 이동복지관 운영

2010년 02월 22일 (월) 13:26:27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시가 복지서비스 이용기회가 적은 사회복지 소외지역을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한다.

보령시는 22일부터 올해말까지 농·어촌지역과 복지사각지대 등 사회복지 소외지역을 찾아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복지관은 복지서비스 이용이 힘든 사회복지 소외지역을 찾아 지역주민에게 One-Stop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예산 3천만원이 투입된다.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에게 말벗해주기,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청소, 빨래해주기 등 일상생활지원서비스와 아동 결연후원서비스, 수지침, 장수사진 찍어주기, 맷돌체조, 노래교실 등으로 구성되며, 명천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시는 이를위해 3개 지역(오천면 영보2리, 청소면 진죽리, 남포면 봉덕1리)을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 매주 월~수요일까지 3개 권역을 순회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개지역 시범운영 후 재원 및 인력을 확충해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등과 결연후원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쳐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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