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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출신 황의승씨 충남도국제관계자문대사 임용

중남미 지역을 자원외교의 축으로 삼을터

2010년 01월 14일 (목) 18:14:37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출신 황의승(57) 전 주아르헨티나 대사가 충청남도국제관계자문대사로 임용됐다.

충남도는 국제의전 및 국제교류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세계화 추세에 걸맞는 충남도정의 국제화 역량 제고가 절실해 14일 신임 황의승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황 자문대사는 취임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도가 추구하는 해외교류 사업과 투자유치활동에 헌신할 것”이이라며 “중남미지역은 자원의 보고이며 시장의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중남미지역을 자원외교의 축으로 삼아 우리에게 기회의 땅을 만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황 자문대사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9년 제13회 외무고시를 합격해 주 볼리비아 2등 서기관, 외교통상부 중남미국장, 주 아르헨티나 대사(2006-2009.2)를 역임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명원씨와 2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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