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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대표, '세종시 수정안' 반발 삭발
자유선진당, 당 3역 삭발..."수정안 아닌 폐지안" 성토
2010년 01월 11일 (월) 13:27:31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류근찬의원(가운데)이 11일 열린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삭발식 및 규탄대회'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류근찬의원(보령․서천)이 세종시 수정안에 맞서 원안 관철을 위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의지를 밝히며 삭발투쟁을 감행했다.

자유선진당은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한 11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자유선진당 세종시 수정안 결사저지 삭발식 및 규탄대회’를 열고 류근찬의원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들이 삭발을 했다.
이회창 총재는 규탄대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 세종시 수정안은 말이 수정안이지 사실상 폐지안”이라며 “우리 국민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갈갈이 국민을 찢어 놓은 엉터리 수정안을 끝까지 반대하고 폐기할 것”을 다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원안 사수를 위해 모든 힘을 합쳐 국민과 함께 목표를 향해 과감하게 전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자유선진당이나 충청권을 위해서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를 격려하고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규탄대회 참석자들은 “오늘 발표로 인해 세종시는 일개 기업신도시로 축소 변질됐고 국론은 찢겨질대로 찢겨졌다”며 “5백만 충청인과 세종시 원안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정파,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 국민들과 함께 승리의 날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삭발식에는 류근찬 원내대표를 비롯한 김낙성 사무총장, 이상민 정책위의장, 임영호 총재비서실장, 김창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했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이날 삭발식 및 규탄대회에 이어 12일은 대전, 13일은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 문제점 국민보고대회’등을 개최해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한 총력 투쟁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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