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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하수슬러지, 에너지 재활용 길 열려
보령시, 1일 20톤 규모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준공
박상목 소장 “예산감축 및 이산화탄소 감축 기대”
2010년 01월 04일 (월) 11:12:0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전경.
보령시가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오․폐수를 처리한 뒤 남은 최종 폐기물인 하수슬러지를 탄화물로 재생해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시설을 준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시(시장 신준희)는 총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2007년 12월 착공해 2009년 12월 24일 준공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연면적 1,066㎡, 탄화설비(직접가열킬론식건조기+회전로상식탄화) 처리형식으로 1일 하수슬러지 20톤을 탄화물로 재생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따라 시는 11만 보령시민들이 배출해 8개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하루 15~17톤의 하수슬러지를 2톤정도의 탄화물로 재생해 에너지자원으로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탄화물을 (주)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에서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사용토록 하기 위해 수요·공급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하수슬러지를 숙성시켜 여기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활용해 슬러지를 태워 알갱이 형태의 탄화물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하수슬러지는 그간 국내에서 하루 7,500ton 가량 발생해 먼 바다에 버려져 왔으며 탈수가 곤란하고 건조할 때 나오는 악취와 소각공해로 인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국제적으로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하는 ‘런던협약 96의정서’와 2012년부터 하수슬러지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는 해양오염방지법이 발효됨에 따라 처리기술 및 공정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박상목 맑은물사업소장은 “본 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하수슬러지를 대체에너지로 재활용해 예산절감 효과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슬러지를 탄화물로 재생하는 기술은 하수슬러지 외에도 처리가 곤란한 축산 및 피혁폐수까지도 연료화가 가능해 사회 환경적으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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