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영 교사 수업 진행 모습.

조미영(명천초) 교사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행복한 우리학급 만들기’ 실천사례 공모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10일 학생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우리학급 만들기’에 앞장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사를 선정해 표창했다.

실천사례 심사 결과 대상은 초등학교 김혜영(논산 금암초), 중학교 전순희(천안두정중), 고등학교 박순한(연기 조치원고) 최우수상은 조미영(보령 명천초) 외 16명이 선정됐다.

보령에서는 조미영 교사 외에도 임춘훈(청보초) 교사가 우수상을, 정경희(동대초), 백미자(청라중), 황미라(대명중) 교사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복한 우리학급 만들기’는 학생들이 학급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도록 학급경영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물리적 환경의 최적화, 상호 교류 의사소통의 장 만들기, 민주적인 학급 운영, 수업환경 개선, 예절 및 인성교육 충실, 꿈 키워 주기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조미영 교사는 “‘날마다 칭찬받는 행복한 어린이’라는 주제로 응모를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은 칭찬을 받으면 좀더 잘하려는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고 1년동안 꾸준히 아이들에게 꾸중보다는 칭찬을 하려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대상 및 최우수로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홈페이지 탑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일반화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우수사례들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