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문

2024.4.19 금 13:33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홈 > 뉴스 > 오피니언/칼럼

충남정심원, 2009 모람 사랑나눔 꽃 축제 열어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

2009년 10월 22일 (목) 14:37:59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22일 개최된 '2009 모람 사랑나눔 꽃 축제' 개회식에서 '엄지와 검지' 수화팀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장애우들이 함께 가꾼 식물원과 도예실이 ‘2009 모람 사랑나눔 꽃 축제’를 통해 보령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이사장 권호선)는 22일 충남 정심원내 모람식물원에서 ‘2009 모람 사랑나눔 꽃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모람식물원 내부모습.

이날 꽃 축제는 장애인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충남정심원, 모람식물원, 모람도예실 등지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계속되며,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모람식물원은 정심원의 지적장애인들에게 원예라는 매개체를 통해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며 원예활동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케 함으로써 지적능력의 향상을 도모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9 모람 사랑나눔 꽃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모람도예실을 둘러보고 있다.

충남정심원은 2007년에 도비를 지원받아 하우스 2동을 시작으로 온실 및 장비를 보강했으며, 현재 하우스 8동(3450㎡)의 온실에서 500여종의 꽃과 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정심원에서는 식물원과 도예실에서 장애인들이 가꾼 꽃과 화분을 일반인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은 장애인복지사업기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종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박종철 칼럼] 윤 대통령이 돌아봐
	충청에서 '정권심판론' 광풍
	대천농협, 지도사업 우수사무소 선정
	시, 생활인구 증가에 총력
	"보령경찰을 소개합니다"
	간부공무원 직무성과계약 체결
	시, 국비확보 위해 선제적 대응 나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대학입학을 축하합니다"
	'개 식용 종식' 이행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