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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

신속하고 입체적 구조로 해양사고 피해 최소화 다짐

2009년 10월 22일 (목) 12:34:01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태안해경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태안해경(총경 조상래)은 1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를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일 기울일 것을 22일 다짐했다.

최근 동절기 해난사고 현황은 3년간 31척 179명에게 하난사고가 발생해 24천 173명을 구조했으며 재산피해는 약 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조율은 비동절기에는 157천 905명 중 155척 903명을 구조해 98.7%인 반면 동절기에는 77.4%로 동절기가 비동절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원인으로는 안전수칙 미준수 등의 안전의식 불감증, 선박안전장비 안전점검 결략, 항로상 장애물 투기,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순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향후 홍보활동 강화와 선박안전점검, 선박 운항자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사할 예정”이라며 “사고발생에 대비해서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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