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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전국체전 요트경기 안전관리에 만전

경비함정 1척, 특수정 3척 등 지원예정

2009년 10월 15일 (목) 14:06:0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태안해경 경비함정. 태안해경은 오는 10월 17일 보령 종합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요트경기 경비함정 등을 지원키로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태안해경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보령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요트경기에 경비함정 1척과 특수정 3척을 지원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번 전국체전 요트경기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에서 주관하며 참여선수는 16개 시․도에서 선수 130명과 임원 170명 등 총 300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윈드서핑, 레이저 등 3개부문에 걸쳐 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해경 관계자는 “요트의 경우 추진기가 없고 선회각이 작아 경기 중 충돌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안전사고 발생시 육상과 달리 신속히 대처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비함정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안전관리에 임할 것”을 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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