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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 보령서 열려

10월 20~21일, 극단 찰리의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공연

2009년 10월 09일 (금) 16:17:02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가 보령을 찾는다.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는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지방에 살고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아동극을 무료로 공연하는 행사다.

축제는 9일 강원도 화천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한 달여간 충남 보령, 전남 해남 등 전국 8개지역에서 각 지역별 4회씩 총 32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보령은 10월 21일과 21일 이틀간 보령문예회관에서 극단 찰리의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이 공연될 예정이다.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은 마술이라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장르를 춤과 노래, 마임과 연극적 이야기로 수놓아 새로운 장르로 탄생된 마술뮤지컬이다.

또한, 아동극 관람 외에도 ‘명작동화 체험하기’, ‘관객과의 대화’, ‘내가 그린 아동극 세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가족단위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행사 주관을 맡은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는 지난 4월 공모와 심사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올릴 8개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단체 워크샵과 연출·극작·무대미술·연기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지도 등 ‘작품발전 프로그램’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작품성을 높여 선보이게 됐다.

자세한 안내 및 관람예약은 아트드림 홈페이지(art-dream.co.kr)이나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사무국(02-745-5862~3, www.assitejkorea.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한 2009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사랑의 열매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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