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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연극반, 서울 나들이

28일, 서울 대학로서 ‘늙은 도둑이야기’ 관람

2009년 09월 05일 (토) 11:01:47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연극반 어르신들이 28일 '늙은 도둑 이야기' 연극이 열린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연극반 어르신들이 연극공연 관람을 위해 서울나들이를 하고 돌아왔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은 연극반 어르신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공연한 ‘늙은 도둑 이야기’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늙은 도둑 이야기’는 두 늙은 도둑이 노후를 위해 마지막 도둑질을 벌이는 내용으로 민감한 사회적 현안을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이다.

이번 연극 관람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연극반은 전상필 강사의 지도하에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활동중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어르신들은 사회 전반의 문화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었다”며 “공연참여, 관람 등의 기회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문화활동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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