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문

2024.4.23 화 12:18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홈 > 뉴스 > 정치/행정

백낙구 의원, 방공포 사격장 휴양시설로 전환 요구

바다 속 폐실탄 수거 및 암 발생 대책마련 촉구

2009년 09월 02일 (수) 07:49:1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백낙구 충남도의원(보령2)이 1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22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백낙구 충남도의원이 관광보령의 발전과 어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는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공군 방공포 사격장의 휴양공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낙구 의원은 1일 충남도의회 제22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백 의원은 이어 해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바다 속 폐실탄의 수거 대책 마련과 갓배마을 인근주민의 집단 암발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 및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달 31일 해수욕장과 갓배마을 주민들이 군 당국의 탄피수거 방식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과 연관이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연간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지만 소음피해와, 해양오염, 지하수오염 문제까지 겹치면서 관광객이 발길을 끊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군 당국이 해양오염 실태조사와 바다 속 탄두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수거방식에 문제가 있어 또 다른 환경파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이완구 도지사를 비롯한 관련기관 등에서 대책회의를 통해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5분발언을 마무리 했다.

김종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만세보령 삼광미골드, 명품 쌀 입증
	남포면 농업경영인회, 나눔 실천
	[박종철 칼럼] ‘노조’와 ‘의료계
	14일, 효자도 인근서 레저보트 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시, 'MCR2030' 설명회 참석
	한국산림아카데미-북부지방산림청, M
	대천1동주민자치위·죽정자율방범대 야
	김종인 해경서장, 현장 대응 태세
	국민안전주간 맞이 안전문화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