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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수협, 건어 위판장 준공식 가져

2009년 08월 20일 (목) 12:41:09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수협은 20일 신흑동 2240번지 일대에 건어 위판장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보령수협이 건어위판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보령수협(조합장 최대윤)은 20일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어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수협 건어위판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천항에 위치한 신축위판장은 총 사업비 21억 8천5백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4208㎡에, 지상1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축연면적은 1391㎡으로 지어졌다.

신축된 건어위판장에는 상호금융점포와 건어위판장이 들어서 어업인이 생산한 건어물인 멸치, 뱅어포, 김 등을 판매하고 어업인을 위한 금융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그 동안 상호금융점포는 구 보령수협 위판장에 있어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돼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건어위판장 미비로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 중 상당물량이 사매매로 유통돼 어업인이 피해를 보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

준공식에서 최대윤 조합장은 “준공식에 참석한 많은 내외빈께 3,500여 조합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향후 어민들과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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