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문

2024.4.19 금 13:33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홈 > 뉴스 > 생활/체육

어려운 이웃에 보금자리 마련 '훈훈'

미산면-강원랜드, 장애노인에 새집 지어줘

2009년 08월 14일 (금) 12:56:54

이상우 기자

editor@charmnews.co.kr


고령에다 양쪽다리까지 불편한 노인이 살던 집.


보령시와 강원랜드가 마련해 준 새 보금자리.

보령시와 강원랜드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령인데다 양쪽 다리마저 불편한 구동환씨(78, 미산면 도흥리)는 집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일부는 무너질 정도로 낡은 상태이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리는 엄두도 못 낼 상황이었다.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된 보령시는 직접 구동환씨 집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한 후, 강원랜드 긴급구호팀에 도움을 요청해 수리비 5백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10일 주거용 컨테이너 1동을 설치하고, 싱크대와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남의 빈 집을 무료로 얻어 살아오던 구씨에게도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겨 힘겨운 노후생활에도 큰 힘과 희망을 얻게 됐다고.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보령시의 적극적인 현장행정에 대해 칭찬하는 목소리가 널리 퍼지고 있다.

이상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박종철 칼럼] 윤 대통령이 돌아봐
	충청에서 '정권심판론' 광풍
	대천농협, 지도사업 우수사무소 선정
	시, 생활인구 증가에 총력
	"보령경찰을 소개합니다"
	간부공무원 직무성과계약 체결
	시, 국비확보 위해 선제적 대응 나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대학입학을 축하합니다"
	'개 식용 종식' 이행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