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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초․중학생 ‘한여름의 추억’ 나들이

광해관리공단, 보령 3명 등 폐광지역 학생 수도권 나들이

2009년 08월 05일 (수) 15:09:31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지역 학생들이 광해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수도권 나들이에 나선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포이브스 연예인 자선골프단과 함께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보령, 태백 정선 등 폐광지역 7개 시․군 초․중학생을 초청해 수도권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들이는 광해관리공단 자원봉사단과 함께 SBS 방송국 견학, 인천 세계도시축전 참관,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광해관리공단의 사회공헌 지원금과 지난 6월 강원도 태백시 오투 리조트에서 열린 연예인골프단 자선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진행된다.

보령에서는 3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참가학생은 보령시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들을 중심으로 광해관리공단에 추천해 선정됐다.

공단 관계자는 “수도권 나들이를 통해 방학을 맞은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폐광지역 진흥을 위해 기여하는 공단 이미지 전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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