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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려 소상공인 모였다

'보령소상공인협의회' 출범, 정보.기술교류로 소상공인 권익향상

2009년 07월 21일 (화) 09:19:4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 소상공인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령 소상공인협의회(회장 김중배)는 20일 대천문화원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는 최민기 충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신준희 보령시장, 김충수 시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창립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보령 소상공인협의회는 향후 각종 기업활동의 편의제공과 경영, 기술 등에 관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를 통해 효율적 경영기반 구축과 소상공업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중배 회장은 “오늘 창립총회는 소상공인들간의 정보와 기술 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며 “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최민기 충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은 “소상공인협의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창립을 축하하며, 인근 당진의 예를 들며 신준희 보령시장에게 보령지역에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를 부탁했다.

현재 보령 관내 소상공업체는 전체 사업자수의 86%에 해당하는 6515개소며, 약 1만3천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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