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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보령 특산물 알리는 계기"
[특별인터뷰] 김용환 생체협 보령시 배드민턴협회장
2009년 06월 30일 (화) 08:05:5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제3회 VIVA보령 머드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대천체육관을 비롯한 2개소에서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머드배 배드민턴대회는 참가접수를 시작한지 5일만에 접수가 마감됐을 정도로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로 굳건하게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이다.

29일 이번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용환 보령시 배드민턴협회장을 만나 대회준비상황 전반에 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 이번대회 참가자는 몇 명이며 머드배 배드민턴대회는 어느 정도 규모로 치러지는가?
6월초 접수를 시작해 21일까지 마감을 할 계획이었지만 접수를 받기 시작한지 5일만에 1천팀 2천명이 접수를 했다. 보령 지역 여건상 더 이상의 선수들을 수용 할만한 경기장이 없어 아쉽지만 접수를 마감했다.

대회가 치러지는 11일과 12일에는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대략 3~4천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보령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규모로 치러지는 대회는 년 중 10여개 정도이며 머드배 대회는 이 중 상위권 대회로 분류되고 있다.

-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와 차별화되는 머드배 배드민턴대회만의 특징이 있다면?
머드배 배드민턴대회는 지역경제를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처음 대회를 시작할 때 보령과 보령의 특산품을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대회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상품이 보령에서 나는 농․특산품 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선수가 중심이 아닌 동호인들의 가족 중심으로 치러지는 대회라는 것이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혼자 오는 것이 아니고 가족들과 같이 머드축제에 참여하고 보령관광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고 이런 시도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 보령지역의 배드민턴 동호인은 몇 명이며 이들의 수준은?
현재 보령시배드민턴연합회에 등록된 회원 수만 1천명이고 이 밖에도 개인적으로 배드민턴을 즐기는 숫자까지 포함한다면 대략 2천여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구체적인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최근 2~3년간 해마다 대략 15%정도씩 회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우리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실력은 아직 전국단위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충남에서는 3~4위권정도다. 꾸준히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정상에 설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대회 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별 걱정을 하지 않는다. 이미 두 번의 머드배 대회를 치르면서 동호인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령의 각 동호회별로 지역별로 구분해 숙박, 식사, 경기장 등의 안내를 담당할 사람들이 나뉘어져 있다.

하지만 이 부분 말고 특별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상품 부분이다. 대회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지역 특산품의 판매망을 넓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보니 상품으로 제공되는 특산품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할 수 밖에 없다. 지난번 두 번의 대회를 통해서 김, 포도주 등의 상품을 받은 전국의 동호인들이 지금도 꾸준히 우리 지역의 특산품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품질이나 맛이 떨어지는 상품을 제공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 배드민턴 동호인의 입장에서 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역시 아쉬운 부분은 시설 부분이다. 현재는 각 동호회별로 학교 체육관등을 이용하고 있지만 사용시간이나 요금 등이 부정확하고 대회를 치를 만한 장소가 부족하다. 이미 천안이나 아산 등은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경제 여건상 이런 전용 경기장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고 여러 운동 경기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종합 체육관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머드축제와 연계가 되지 않는 것이 아쉽다. 배드민턴 대회 기간 동안 줄잡아 3~4천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보령을 찾는다. 예년에는 이들이 숙박업소를 잡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올해는 아주자동차대학 기숙사를 통째로 빌렸다. 하지만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과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머드축제 프로그램이 없다.

바닷가에서 하는 프로그램만 머드축제가 아니라 머드축제 기간 중 보령 전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가 모두 머드축제 프로그램이 되고, 보령시 전역이 머드축제장이 되는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고 싶다.
올해는 보령시 배드민턴 협회 차원에서 선수와 가족들의 관광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지만 예산상의 이유로 두 대 밖에 운영하지 못한다. 내년에는 이런 부분이 개선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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