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명당기념사업회(회장 박권흠)와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회장 박희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추모제는 문화서울시, 중구, 문화체육관광부, 조선일보사, KBS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국회의원, 중구청장 사명당기념사업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 풍천임씨종친회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제례에 의한 헌공다례제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인 육군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사명대사 행장소개, 추모가, 격문재현 등 봉행선언과 제향 등이 이어졌다. 한편, 보령에서는 (사)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 석일정 지부장을 비롯해 문희원 수석부지부장, 김동일 도의원, 김기호 재향군인회회장, 윤병배 전 대천문화원장 등 회원과 불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석일정 지부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지금 시대가 어렵고 혼란스러울수록 대사님의 크신 법력과 충혼정신을 기리고 숭모 정신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추모열기를 이어 가는데 노력하고 보령이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라며 “올해는 호국사찰인 성주사와 사명대사 관련 학술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보 8호가 있는 성주사지를 전국에 알리는 산사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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