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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보령시장은 어떤 인물이 적합한가?
[기획] 2010 지방선거 입후보 예상자: 보령시장
2009년 06월 16일 (화) 09:39:04 이상우 기자 editor@charmnews.co.kr

민선 5기를 책임질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2010년 6월 2일(수) 실시되는 이 선거는 보령에서도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선 5기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충남도청 이전 등 주변 여건이 급변하고 있는데다 서산-당진을 비롯한 서북부권이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논산-부여-서천 등 금강권역도 들썩이고 있어 보령으로서는 이 틈바구니에서 위기와 도전을 함께 맞게 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요한 민선 5기를 이끌어 갈 선량(選良)을 가려낼 책임은 역시 유권자인 시민에게 있다. 하지만, 입후보 예상자들의 행보가 ‘조기 과열’ ‘사전선거 운동’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일반 시민들은 여전히 선량을 자처한 사람들의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보령신문>은 앞으로 6주에 걸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선거구별 입후보 예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첫번째 순서로 각 입후보 예상자들에 대해 유권자들이 궁금해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싣는다./편집자 주.

[보령시장 입후보예상자]

△ 한나라당
한나라당에서는 모두 3명이 나서 공천경쟁을 펼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직인 까닭에 아직 속내를 밝히지 않고 있는 신준희 시장, 지역구를 넘나들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백낙구 도의원, 지난 5년간 활발한 단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기호 재향군인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신준희 시장(38년 4월 4일생)

   

-현 보령시장
-신한국당 지구당 위원장
-경향신문 기자

현직 시장으로서 바쁜 일정 탓에 제대로 취미생활을 갖지 못하고 있어 틈나는대로 등산을 다닌다는 신준희 시장은 요즘 굵직 굵직한 지역현안들이 산재해 있지만 개막을 얼마남겨 두지 않은 머드축제와 대천해수욕장 3차지구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신준희 시장은 담배는 전혀 피우지 않지만, 술은 소주 한 두병 정도 즐기는 편이라고.

현직 시장으로서 내년 선거에 대한 언급을 아끼고 있는 신준희 시장은 입후보 예상자 중 가장 고령이라는 점에 대해 '두 자녀가 아직 결혼하지 않아 할아버지라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여전한 체력을 우회적으로 표시했다.

신준희 시장은 관창공단 분양과 연륙교 건설 가시화 등 해묵은 지역현안들이 진척을 보이면서 폭넓은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천에 대해서는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을 반대하는 입장 외에는 말을 아끼고 있다.

- 백낙구 도의원(47년 2월 16일생)
   
- 현 충남도의원(남부)
- 보령시 부시장
- 道 예산담당관
30년 가까이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는 백낙구 도의원은 요즘 충남도 소유인 성주면 구사택을 주민들에게 불하하는 문제로 분주하다. 오는 10월까지 분양을 마무리하기 위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한다.

백낙구 도의원은 담배는 9년전에 끊었고, 술은 맥주 1병 정도가 주량이지만 무엇보다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또, 한 사회복지재단에 13년째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내고 있으며, 관내 복지시설도 수시로 돕고 있다는 백 도의원은 부시장이라는 한계때문에 펼치지 못했던 자신의 이상을 내년 선거를 통해 펼쳐보고 싶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고 있다.

백낙구 도의원은 지지세력인 남부권을 중심으로 동지역과 북부권까지 활동 폭을 넓히고 있으며, 공천에 대해서는 충남도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기호 재향군인회장(61년 10월 16일생)
   
- 보령시재향군인회장
- 한나라당 제3정조위 부위원장
- 김용환 국회의원 보좌관
대천천변을 따라 산책하기를 좋아한다는 김기호 보령시재향군인회장은 요즘 대천해수욕장 3차지구의 분양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보다 획기적인 방안은 없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김기호 회장은 담배는 애초에 배우지 않았고, 술은 소주 3잔정도가 주량이지만, 분위기가 좋으면 몇잔 정도는 더 마신다고.

또, 얼마전 충북 음성꽃동네를 방문해 느낀 점이 많아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후원을 시작했고, 장기기증 의사까지 밝혔다는 김 회장은 지난 5년 동안의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김기호 회장은 그동안의 폭넓은 단체활동을 통해 기반을 다져오면서 재향군인회 등 안보관련 단체들로 지지세를 넓히고 있으며, 공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승리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이 제시된다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 자유선진당
자유선진당에서는 민선 3기 시장을 역임한 이시우 전 시장과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충남도의회로 진출한 김동일 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 이시우 전 보령시장(48년 7월 11일생)
   
- 전 보령시장
- 충남도의원
- 국회의원 입후보
스쿼시로 건강을 관리해 오다 얼마 전 색소폰 연주를 배우고 있다는 이시우 전 시장은 요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시우 전 시장은 담배는 하루에 반갑정도 피우지만, 술은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

평소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약간명 돕고 있다는 이시우 전 시장은 지난해 ‘희망제작소’에서 운영하는 ‘좋은 시장.군수 학교’ 수강을 시작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분석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온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실에 맞게 적용시켜 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시우 전 시장은 민선 3기 시장을 역임한 저력을 바탕으로 정통 야당세력의 결집을 통해 지지세를 다져가고 있으며, 공천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당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일 도의원(49년 4월 1일생)
   
- 충남도의원
- 자유선진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 보령시 총무국장
30년 가까이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는 김동일 도의원은 요즘 대표적인 관광지역인 보령의 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접속을 위한 국도 40호선 조기 확.포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김동일 도의원은 술은 소주 반병정도가 주량이지만, 담배는 전혀 피우지 않는다고.

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복지단체에 2년동안 후원해 오다 최근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땄다는 김동일 도의원은 자치행정이 시민과 동떨어진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자치단체 스스로 ‘창조적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일 도의원은 북부권과 농어민의 지지세를 바탕으로 동지역과 남부권을 넘나들며 지지세를 넓히고 있으며, 공천에 대해서는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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