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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따뜻한 사랑의 시작입니다”

제1회 보령시 복지박람회 ‘성료’…시민 1천여명 참석

2009년 06월 13일 (토) 12:27:06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복지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보령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마련한 '노인유사체험'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 민․관협력 따뜻한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보령시 복지박람회가 개최됐다.

보령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장 오치인)는 13일 대천천 하상주차장에서 제1회 보령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주민서비스와 관련된 26개 단체에서 보건,복지,문화,관광,체육,고용,주거,교육 등 8대 주민서비스에 대한 홍보관과 체험관 등 50개의 부스를 마련해 운영됐으며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주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박람회를 준비한 보령시사회복지협의체 오치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번째로 실시하는 복지 박람회가 이렇게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오늘 박람회를 계기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준희시장은 “11만 보령시민의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며 복지박람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오늘 박람회를 통해 관내 복지기관들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우리시의 복지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신시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에게 큰 성취와 보람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고루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운영돼 많은 시민이 함께 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소외계층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잠재된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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