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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초등학생 기초학력 '탄탄'

기초학력미달자 비율 0.56%로 도내 가장 적어

2009년 06월 10일 (수) 07:43:18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지역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미달자가 도내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8일 개회된 충청남도교육위원회의 제23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규행의원에 의해 밝혀졌다.

송규행의원은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별 기준에 따르면 보령교육청의 기초학력미달자 비율은 0.56%로 충남도내에서 가장 적었으며, 서천교육청이 0.67%를 차지해 두번째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공주교육청이 1.64%로 가장 높았으며, 연기교육청이 1.61%로 뒤를 이었다.

중학교의 경우 기초학력미달자의 비율은 천안교육청이 1.38%로 가장 낮았으며, 보령교육청은 0.55%로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자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금산교육청이 1.41%로 가장 높았고, 서천군이 1.31%로 나타났다.

보령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그간 교육청 차원에서 꾸준히 일선학교에 기초학력부진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해 왔다"라며 "교육청의 이 같은 방침과 일선 학교의 노력이 잘 어우러져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일선 학교별로 기초학력부진아 제로화 운동과 한글미해독자 없애기 운동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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