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동화책 속 세계여행'에 이어 2009년 4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두번째 그림책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앤서니 브라운, 존 버닝햄, 헬린 옥스버리, 에르베 튈레, 이지수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그림책 원화 450여 점을 에르벨 튈레 특별전 +감성아틀리에, 동화책 속 세계여행, 상상도서관, 상상북 아틀리에 등 4개의 방으로 꾸며 어린아이들에게 세계 유명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 원화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와 어린이체험교실을 제공한다.

첫번째 방은 에르벨 튈레 특별전 +감성아틀리에 프랑스 최고의 영ㆍ유아 체험 감성발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인지 발달,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통합적 감성 미술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미술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두번째 방은 동화책 속 세계여행으로 전 세계 어린이가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원화를 한자리에서 작가별로 감상할 수 있는 방으로 앤서니 브라운, 존 버닝햄, 헬린 옥스버리, 에르베 튈레, 이지수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그림책 원화 45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그림책 원화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 번째 방은 상상도서관으로 수천 권의 그림책을 마음껏 읽는 방으로 책과 그것을 담는 공간이 함께 존재해야 한다는 취지로 만들었으며 공간 디자인까지 고려하여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자발적 책 읽기를 유도하도록 꾸며졌다.

네 번째 방은 상상북 아틀리로 전시 탐험/BLOP!BLOP!/나만의 책 만들기/그림엽서 쓰기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감상한 뒤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입장료 만원을 내고 들어가면 동화책 속 세계여행에 입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전시장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을 제공하며, 전시장 속의 모든 체험은 무료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프로그램 예약 및 문의 02)3487-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