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임무수행자회 보령시지회 회원들이 대천항 유람선선착장 인근에서 폐그물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한국특수임무수행자회 보령시지회가 깨끗하고 쾌적한 보령만들기의 일환으로 대천항 인근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특수임무수행자회 보령시지회(지회장 김현규)는 23일 대천항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서 수중정화활동과, 대천항 인근의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환경, 관심에서 실천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으며, 150여명의 회원과 회원가족이 참여했다.
김현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활동을 통해 보령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보령시의회 김충수의장은 “보령시 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깨끗한 보령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 날 자연정화활동은 두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보령시민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특수임무수행자회 김현규 지회장을 만났다.
한국특수임무수행자회 김현규지회장.
▶자연정화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우리 회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는 것이다. 회원들이 할 수 있는 일 중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대천항을 이용하지만, 전문기술이 없는 사람들이 수중정화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으로 여겨 시작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시민분들께서 우리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열어주신다면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이다. ▶지난해 해수욕장 관리를 맡으면서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노점상을 단속할때 생계를 위해 장사를 하는 분들이 계셨기에 안타까운 부분이 많았다. 또 이들을 단속할때 근거가 되는 정확한 기준이 절실하다. 단속을 하다보면 간혹 충돌이 생길 수 있는데 우리 회원들의 활동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기보다는 마음을 열고 보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지회는 자연정화할동 이외에도 월 2~3회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수임무수행자회를 바라보는 일부 시각은 극우 보수단체라는 평이 있지만, 우리 지역에서만큼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향후 활동계획은? 지난해부터 독거노인들의 집수리를 해오고 있다. 올 5월까지 20채의 수리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청소년 건강을 위해 금연캠프를 준비중이며, 꿈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직업박람회 개최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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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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