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철강(주) 우승헌 대표.

동서철강(주)의 우승헌 대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09 기업인 대상’에서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2009년 제16회 충청남도 기업인 종합대상에서 보령의 유망 중소기업인 동서철강(주)의 우승헌 대표가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동서철강(주)은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중앙단위 포상기회제공 등 인센티브, 충남도에서 시행하는 경영안정자금대출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도 주관 행사시 회사 홍보를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2009 기업인대상’은 동서철강을 비롯해 종합대상에 (주)비츠로셀, 경영대상 5개기업, 우수기업인상 5개기업 등 총 11개 기업을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29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충남도기업인대회에서 하게 되며, 노사화합과 회사발전에 공이 많은 모범사원과 중소기업 지원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등 유공자도 표창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동서철강(주)은 심사대상에 오른 총 23개 업체중 기업 건실도가 8위에 오를 정도로 탄탄한 기업”이라며 “이번심사에서 ISO9001과 KS, GQ인증 등 국제 규격 획득, 최근 3년간 흑자경영, 안정적인 납품 시장 확보, 고용자중 70%이상이 지역거주자인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동서철강(주)은 웅천농공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73년 부친이 설립한 동양제강을 모태로 2000년 6월 현 위치에서 별도법인으로 출범해 서울과 천안, 아산에 영업소를 두고 대규모 건설사업에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주력품목은 다양한 철망제품 및 휀스등이며, 최근에는 스테인레스 가로등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금속제품을 생산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철망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승헌 대표는 “지역업체에 아낌없는 배려와 지원을 베풀어주신 시장님과 공무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내 유수한 벤처기업, IT업체, 첨단기업이 많은데도 작은 중소기업에서 수상을 한 것은 한 우물을 파면서 장수할 수 있는 기업이 되라는 채찍질을 해주시는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 대표는 이어 “도와주신 모든분들과 직원분들게 감사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부단한 노력을 통해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우승헌 대표 손전화: 010-3761-3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