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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연예인 주식부자 1위..154억8000만원

2009년 05월 14일 (목) 17:55:49

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내 유명 연예인 중 주식부자는 누구일까.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주식 평가금액 154억8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4일 재계사이트 재벌닷컴이 유명 연예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를 전날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배용준씨가 154억8000만원을 기록해 연예인 주식부자 1위를 기록했다.

배씨는 현재 키이스트의 주식 438만102주(지분율 34.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주가는 연초 2205원에서 이 날 3535원으로 60.3%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배씨는 연초 96억6000만원이던 평가액이 5개월만에 58억3000만원이나 불어났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이수만씨는 129억400만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2위에 올랐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연초 1595원에서 이 날 3000원으로 88.1%나 급등, 이씨의 주식 평가액도 연초의 68억6000만원에 비해 60억4000만원이 늘었다. 이씨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주식 430만1542주(26.75%)를 보유 중이다.

또 코스닥 상장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주주인 인기가수 비는 보유주식 평가액이 36억8000만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주식 566만780주(13.36%)를 보유중인 비의 평가액도 연초 24억6000만원에서 49.4% 증가해 12억2000만원의 평가 차익을 얻었다.

연예인 주식부자 4, 5위에 나란히 오른 개그맨 신동엽씨와 강호동씨의 평가액도 연초에 비해 30.9%씩 증가한 16억1000만원과 1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신씨와 강씨는 현재 디초콜릿의 주식 130만6122주와 116만3024주씩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연초 940원에서 이 날 1230원으로 상승하면서 3억원대의 평가차익을 거뒀다.

이밖에 가수 윤종신씨의 보유주식 가치가 4억2000만원(연초대비 30.9%), 가수 보아씨가 3억원(88.1%), 영화배우 전지현씨가 9000만원(5.3%), 가수 강타씨가 6000만원(88.1%)으로 각각 평가됐다.

<자료 : 재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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