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5개 관련기업이 유치되고, 연 100억원의 매출과 7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지자체가 추천한 과제를 심의해 '보령머드축제 육성사업'을 포함한 14개 과제를 09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신규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통합 브랜드를 통한 보령머드산업 육성사업'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지역의 특화자원인 머드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보령과 충남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당 국비 지원규모는 3년간 연 8억원~10억원 지원되며 선정된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과 일자리가 지역사회에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등 소프트웨어 방식의 패키지형 지원이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16개 시도에서 각각 실시한 지역평가를 거쳐 추천되었으며, 대부분이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제품개발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수요자지향형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세부사업계획을 설계한 것이다.

 
14개 사업은 핵심적 특성에 따라 제조․가공분야(4개), 소재개발분야(3개), 섬유분야(2개), 서비스연계분야(2개), IT분야 (2개), 디자인분야(1개)로 구성된다.

선정된 사업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세부사업계획 보완과정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