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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4월 소비자 물가 전월대비 0.3% 상승

생선류 3.1%, 과실류 8.3% 상승, 채소류 1.3% 감소

2009년 05월 01일 (금) 18:26:00

김종윤 기자

jjong@hanmail.net

보령지역의 4월 소비자 물가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0%, 전년동기(1~4월)대비 3.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보령을 포함한 전국 38개 도시를 대상으로 소비자 물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6%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12.21% 각각 상승,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3.4% 상승,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 했다.

부문별로는 의복․신발 부문이 0.4%, 기타잡비부문이 2.2% 각각 하락했으며, 주류․담배부문과 주거 및 수도 부문이 보합,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1.7%, 교통부문 0.8% 상승 등 나머지 모든 부문이 상승했다.

상품성질별로는 상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5.2% 각각 상승,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12.2% 각각 상승,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3.4% 상승, 공업제품 중 휘발유, 경유 등의 석유류는 전월대비 1.5% 상승한 반면, 금반지 등의 내구제는 1.8%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 했다.

3월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농수축산물은 배추 63.3%, 감자 37.7%, 바나나 10.7% 각각 상승했으며, 감소한 품목은 풋고추 38.1%, 오이 32.7%, 호박 36.9%, 양파 15.6% 각각 감소 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휘발유 1.6%, 경유 2.8%, 아이스크림 3.9%, 에어컨 2.3% 각각 상승했으며 감소한 품목은 금반지10.2%, 여자구두 9.6%, 핸드백 9.7%, 가방 4.1% 각각 감소했다.

개인서비스 부문은 튀김닭이 1.5% 상승했고, 공공주택관리비가 1.0% 감소했다.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선식품지수는 생선류가 전월대비 3.1%, 과실류가 8.3% 각각 상승했으며, 채소류가 1.3% 감소했다.

지난 3월과 대비 현저한 차이를 보인 생필품은 배추가 63.3%, 사과 6.8%, 고등어 4.8% 각각 상승했으며, 양파는 15.6%, 파가 4.2%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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