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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빈곤층 지원 발 벗고 나서

위기가정 생계 돕는 ‘희망프로젝트’ 추진

2009년 04월 29일 (수) 14:00:48

김종윤 기자

jjong@hanmail.net

보령시가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령시는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27일부터 ‘위기가정 희망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기가정 희망프로젝트’사업은 가구원 중 주소득자의 사망, 실업 등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가정의 빈곤층 추락을 방지하고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지원분야는 생계비, 급식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해산비, 난방비, 장제비. 전기요금 등 9개분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우선 지원 후 소득과 재산등은 조사후 처리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각 분야별 기준에 따라 결정되며 생계비는 가구원수에 따라, 의료비는 3백만원, 해산․장제비와 전기요금은 각각 50만원 한도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1개월 단기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추가지원은 심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단 의료비는 1회 지원 된다.

지원은 위기상황에 처한 본인이나, 이를 발견한 자가 읍․면․동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현장 확인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해 2억5천6백만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원진 빈곤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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