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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중생을 해탈로 인도하는 부처님"
[부처님오신날 특집 인터뷰] 석일정 천수암 주지
2009년 04월 24일 (금) 15:21:09 김종윤 기자 jjong@hanmail.net

   
성주산 천수암 석일정 주지스님이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길을 잃고 떠돌아 다니는 중생들에게 해탈을 통해 가는 길을 인도해 주시는 스승님이 부처님이다”

“길을 잃고 떠돌아 다니는 중생들에게 해탈을 통해 가는 길을 인도해 주시는 스승님이 부처님이다”

오는 5월 2일 부처님오신날(불기 2553년)을 앞두고 천수암 석일정 스님에게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물었다. 석일정 스님은 "불교 신도이든 아니든 누군가 나를 구제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면 즐겁지 않은가"라면서 부처님오신날은 모든 중생들에게 기쁜 날이라고 말했다.

 

- 부처님오신날은 어떤 의미이며 중생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길을 잃고 떠돌아다니는 중생들을 구제하기위해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이며 음력으로 4월 8일이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온지 많은시간이 흐르면서 불교가 국교로 정해진 시기도 있었고, 배척을 받던 시기도 있었지만 민중들의 불심은 사그러들지 않고 우리 조상님들로부터 마음 속의 신앙으로 자리잡아 사월초파일이 되면 연등을 달고 부처님께 기도를 올렸다. 불교 신도들은 신도의 입장에서, 그렇지 않은 일반인들은 일상 속에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면 된다. 누군가 나를 구제해 주려고 태어났다고 생각하면 즐겁지 않겠는가. 

-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생들에게 한 마디 해 주신다면?
생활이 여유로운 사람들이 조금씩 덜어내고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 우리나라를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라고 하지만 몇몇 위정자와 사대부등 일부 특권층을 제외한 민중들은 항상 어려웠다. 내가 어렸을때도 보릿고개 등 항상 빈곤의 악순환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없는 사람이 허례허식을 다 지키려하면 헤어나지 못하는 만큼 현재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 보령의 불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비단 불자들만이 아니라 모든 종교인들이 자기가 몸 담고 있는 곳에서 자기 몫을 해주길 바란다. 주인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주변의 쓰레기도 줍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삼가고, 화장실이 지저분하면 치우는 등 일상에서 본인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면 된다. 한사람에서 시작해 두사람, 세사람이 주인의식을 갖게 된다면 우리 살아가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겠는가.

- 건강관리는 평소에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특별한 건강관리는 없다. 구름에 달 가듯이 물이 흘러 가듯이 그렇게 살아간다. 딱히 꼬집는다면 물을 좋아해서 몸이 안 좋을때마다 물을 마신다. 세상 음식중 물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가끔은 깊은 산속에서 맑은 물을 떠다 마시고 싶은 욕심이 들 때도 있다.

- <보령신문>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언론의 생명은 정직이다. 보도를 하다보면 타인에게 쫒길수도 있지만 꼬집을 것은 확실하게 꼬집어야 한다. 단, 근거없는 말을 하지말고, 남의 말만을 듣고 보도하지마라. 항상 심사숙고하고 진위를 확실하게 밝히는 보령신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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