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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서부충남 고품질 양돈클러스터 사업 선정

산업화 및 마케팅 분야 지원 통해 전문성 확보 기대

2009년 04월 16일 (목) 13:41:47

김종윤 기자

jjong@hanmail.net

보령이 서부충남 고품질 양돈클러스터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광역 클러스터 사업의 신규사업단으로 보령․홍성․예산의 서부충남 고품질 양돈클러스터 사업을 포함한 12개 사업단을 선정 발표했다.

광역 클러스터 사업은 지역별로 특화 농수축산품을 선정하고 산.학.관.연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어업과 이를 가공한 식품산업, 관광산업을 동반 성장시키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역 클러스터 사업단으로 선정되면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지원, 산업화 및 마케팅 부문등에 3년간 예산이 지원되며 매년 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조정하고 최대 2년의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단 선정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주체역량 및 운영시스템, 기반구축정도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했으며 중앙농수산업혁신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또한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전문평가단 인원을 20인으로 확대했으며, 농촌개발, 관광, 유통, 품목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신청이 들어온 28곳 중 기존 사업단과 차별화되는 아이템을 가진 사업단 12곳이 선정됐으며, 농식품부 출범이후 최초로 수산분야 사업단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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