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실시되는 충남도 교육감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강복환 후보가 14일 보령선거연락소(소장 오종화)를 열었다.
강복환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경남여관사거리 구)대림빌딩 3층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번 보궐선거에 입후보하시는 다른 후보들은 참모 경력이 전부이지만, 나는 충남교육의 최고결정권자로 일해 본 소중한 자산을 가진 후보”라면서 “1년 3개월에 지나지 않는 짧은 임기동안 하루도 낭비하지 않고 바로 일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날 내내 각 시.군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이어왔음에도 비교적 힘찬 목소리로 10여분동안 소신을 밝힌 강복환 후보는 자신이 보령명예시민인 것을 비롯해 보령과의 연고를 강조했다.
강 후보는 “보령명예시민인 것을 명예로 생각하고 있으며, 홍보 명함에도 제일 잘 보이도록 가장 아래쪽에 넣었다”면서 “지난 선거처럼 보령에서 밀어주시면 반드시 당선된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또, 장밋빛 공약도 쏟아냈다.
강복환 후보는 △2010년 중학교 육성회비 폐지 △학습보조 물품구입비 지원 △영어 원어민교사 확대배치 △3자녀가정.다문화가정 교육비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보령과 관련해서는 △평생학습관 건립 △ 보령관내 사업 지역업체 발주 △교육청 간부 지역출신 임명 △공립형 기숙사 건립 등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의 교육계, 정계 인사를 비롯해 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나, 참석자들은 100명 남짓에 불과해 이번 도교육감 보궐선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크지 않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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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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