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내권 초․중학교 학급당 학생수 및 교사1인당 학생수가 OECD국가의 평균보다 높고 한국평균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3월 31일, 2006년 기준 OECD교육지표를 밝히면서 대한민국의 학급당 학생수 및 교사1인당 학생수가 OECD국가보다 훨씬 높지만,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들어 초등학교는 2012년, 중학교는 2015~6년에는 OECD수준에 도달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06년 OECD교육지표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21.5명,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24.0명이며 통계청에서 밝힌 한국 평균은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31.6명,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35.8명 이다.

반면 2009년 3월1일 현재 보령시내권 대관, 대남, 대천, 동대, 명천 등 5개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30.88명. 대명, 대천, 대천여중, 한내여중 등 4개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33.01명이다.

교사 1인당 학생수는 OECD평균은 초등학교는 16.2명, 중학교는 13.3명이며, 전국 평균은 초등학교는 26.7명, 중학교는 20.8명이다.

참고. OECD 평균 교사1인당 학생수 기준 필요교사 수. ※현교사수는 2007년 교사수에 교사수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감추이를 적용하여 작성

보령시내권 5개 초등학교의 교사1인당 학생 수는 24.38명, 4개 중학교의 교사1인당 학생 수는 19.10명이다.

학교별로는 시내권 5개 학교 중 대천초등학교가 학급당 학생 수 32.73명, 교사 1인당 학생 수 26.30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대남초등학교가 학급당 학생 수는 26.58명, 교사1인당 학생 수는 19.65명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시내권 4개 학교 중 학급당 학생 수는 대명중학교가 34.13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천중학교가 32.34명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대천중학교가 19.5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천여중이 18.62명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