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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녹색도시로 거듭난다

올해 보령 관내 나무 50만 그루 식재예정

2009년 04월 07일 (화) 14:35:10

김종윤 기자

jjong@hanmail.net


신준희 보령시장이 3일 청소면 죽림리에서 스트로브 잣나무를 심고 있다. / 제공=보령시청

보령시가 녹색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보령시는 올 한해동안 경제소득이 가능한 수종 25만그루를 포함해, 가로변 1만그루, 전 시민 나무심기 및 헌수목 기증참여를 통해 소나무 24만 그루 등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의 숲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보령시산림조합과 함께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해 나무심기 붐 조성을 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 환경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나무은행’을 통해 헌수목을 기증받아 저탄소 녹색성장과 도시숲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준희시장을 비롯 주민 300여명은 3일 오전 청소면 죽림리에서 임야 3ha에 스트로브잣나무 4,500본을 심고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이 날 나무심기 행사는 산림자원의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산불조심 켐페인과 같이 실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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