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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사, ‘한번 믿어 달라’
연두순방 당시 긴급생계비 관련 호소
2008년 02월 04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이완구 충남지사가 지난달 28일 올해 연두순방 일정으로 보령을 방문, 시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긴급생계비와 관련해 ‘믿어 달라’며 호소했다.
   

평소 거침없는 대화스타일로 도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진 이 지사는 이날 보령시민과의 대화에서도 시종일관 특유의 언변으로 시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스타일을 보였다.
긴급생계비 지원과 관련해 논란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날 한 주민이 배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자 “한번 믿어 달라” 호소하며 “지사로서도 곤혹스럽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지난해는 보령을 널리 알리는 한 해였다”며 “명실상부 세계적 축제로 성장한 머드축제를 비롯해 보령~안면 간 추진 중인 연륙교는 보령의 또 하나의 명물로 보령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어갔다.
이어 “각종 경제지표에서 충남이 모두 1위를 차지, 황해경제자유구역이나 백제역사재현단지 등 진행상황이 원활하던 차에 뜻밖의 태안 유류사고가 발생, 도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사태로 인해 심심한 우려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갈 터”라며 “도민 모두가 전화위복으로 삼아 이 고통을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보령신항과 태안 유류사고 긴급생계비 배분문제, 국도 36호선, 내포문화권 지역포함 문제 등이 거론됐다.
   

이날 이 지사는 보령신항과 관련해 “정부의 항만기본계획이 자꾸만 축소돼 온 상황에서 지사로서 물동량을 감안, 착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국도 36호선과 관련해 대해로 구간 10억(대천역~대천IC), 죽정동 접속구간에 10억원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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