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이한 중학생 48명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가 21일부터 26일까지 대천여중에서 열렸다.
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캠프는 한국인 교사, 원어민교사 각 1명씩과 12명의 학생이
한 팀이 돼 영어만을 사용하며 체험하는 다양한 상황별 활동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각 상황은 외국 현지 생활 중심으로 짜여져
영어문화권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표현하는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배양하고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적 상황에서 사용해 보는 기회를 통해 영어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재득 교육장은 “캠프를 통해 원어민 교사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노래, 게임, 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권의 문화와 관습을 체험함으로써 서양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킴과 동시에 학교 영어 교육의 효과성을 학부모에게 인식시켜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공교육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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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9 금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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